메인화면으로
12시간 '투신 소동' 벌인 60대, 다시 그 자리서 '투신 소동'...경찰과 대치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12시간 '투신 소동' 벌인 60대, 다시 그 자리서 '투신 소동'...경찰과 대치중

▲아파트 사진은 일러스트로 투신소동 현장의 아파트와 관계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재판에 불만을 가진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투신 소동을 중단한 지 12시간 만에 다시 투신 소동에 나섰다.

4일 오전 7시 57분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A모(67) 씨가 투신 소동 이틀째를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전 7시 47분께부터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시작해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12시간 만이 오후 8시에 소동을 끝냈다.

그러나 A 씨는 밤을 지새운 뒤 다시 전날과 비슷한 시간부터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날 소동 현장에서 철수했던 경찰관과 119구조대원 등이 다시 출동했다.

현재 현장에는 에어매트 등을 설치해 놓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설득을 벌이고 있지만, A 씨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연일 투신 소동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자신이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법정에 섰고, 재판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씨는 전날 "판사를 데리고 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