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산시, 탄소 중립 실현 위한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가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산시, 탄소 중립 실현 위한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 가입

국내 광역단체 중 3번째 가입, 온실가스 감축 등 실현 약속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 협약’에 국내 광역단체로는 3번째로 울산시가 가입한다.

울산시는 4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GCoM)’ 가입 및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환경단체, 표창 대상자 등 9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국제협약 가입 신청서 전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있는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및 기업체 등 18명이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으로 탄소중립은 배출한 만큼의 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앞서 울산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규제 강화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월 4일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울산’의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GCoM)’ 가입을 통해 울산시의 실천 의지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업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연합체로, 뉴욕, 런던 등 세계 각국의 1만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3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광역단체로서는 서울, 대구에 이어 3번째로 가입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록, 도시 취약성 분석‧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감축 및 적응 행동계획 수립, 매년 모니터링 및 보고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50 탄소중립은 한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긴 과정으로 현재의 우리보다는 다음 세대를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자 결단이다"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