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제총조사' 실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사업체 3354곳 대상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1인 이상 종사자 근무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의 산업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매 5년(0자 및 5자) 연도를 기준으로 1자 및 6자 연도에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기본통계조사다.

▲ 양양군은 1인 이상 종사자 근무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양양군

경제총조사를 통해 파악된 정보는 국민소득, 지역소득, 산업연관표 등 가공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 및 대학․연구기관·민간기업체의 연구와 경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기준점으로 제공된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통계조사 경험자 위주로 조사요원 18명을 임시 채용했으며, 4월~5월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등을 통해 조사지침과 현장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양양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3354곳이며, 응답자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사표를 직접 입력하는 인터넷조사와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된다.

김상철 기획담당은 “경제총조사는 지역 내 경제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니 올바른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