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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방문...주민들 건의 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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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방문...주민들 건의 사항 청취

총 사업비 436억 원 투입... 올해 10월 착공, 안정적 하수처리 기대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북구 송라면 지역 오수를 사전 차단해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생활환경 낙후 및 보경사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주변 요식업 및 숙박업소 증가에 따른 오수발생량 증가로 광천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에 포항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800㎥/일) 및 하수관로 길이 39.1km, 맨홀펌프장 17개소, 배수설비 1,128가옥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송라면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착수해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하수도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점검에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경사와 가까운 광천과 동해안의의 맑은 물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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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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