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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이재명 28%...윤석열 오차범위 밖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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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지지율 이재명 28%...윤석열 오차범위 밖 따돌려

이재명, 서울·호남 및 진보·중도, 그리고 20~50대에서 우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6월 첫 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라는 응답은 28%였으며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은 20%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하락해 두 사람 간 격차는 8%포인트 차로 벌어졌다.(오차범위 ±3.1% 포인트)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유승민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황교안 전 대표 등은 각각 1% 순이었다. '태도 유보(없음, 모름·무응답)'는 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이 지사는 26%, 윤 전 총장은 22%를 차지했다. 광주·전라에서는 이 지사 30%, 이 전 대표 20%, 윤 전 총장 7%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37%, 이 지사가 13%, 홍 의원 6%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가 49%, 이 전 대표가 23%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2%, 이 지사가 10%, 홍 의원이 8%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진영에서 이 지사가 47%, 이 전 대표가 15%, 윤 전 총장이 4%를 기록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윤 전 총장이 36%, 이 지사가 25%, 홍 의원이 7%, 이 전 대표가 4%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선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3%를 각각 얻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이 지사가, 60대와 70대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546명을 접촉해 이중 1008명이 응답(응답률 28.4%)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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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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