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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자 쉼터 만남이 집단감염으로...익산 황등 아파트 확진자 '또·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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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자 쉼터 만남이 집단감염으로...익산 황등 아파트 확진자 '또·또·또'

ⓒ티스토리, 게티이미지뱅크

마을정자 쉼터에서 만남으로 시작돼 집단감염으로 번진 전북 익산 황등의 한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또 추가됐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서는 황등의 A 아파트 집단감염 관련 3명과 기도원교회 집단감염 2명 등 5명이 확진됐다.

황등 A 아파트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북 2251~2253번으로 분류됐다.

지난 1일 발생한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황등면 A 아파트 주민 관련 전수 조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가족모임과 아파트 주민끼리 하우스 고구마 종순작업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등 A 아파트와 관련해 총 374명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이어 자가격리자는 51명이다.

이와 함께 익산에서는 기도원교회 관련해 2명(전북 2254·2255)이 추가 확진됐다. 전북 2217번과 2220번의 가족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의 확진으로 기도원교회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김제에서는 관리체계 내 집단감염 사례인 '김제 가족' 관련 1명(전북 2247번)이 자가격리 중 증상으로 확진자에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39명까지 늘어났다.

전주에서는 3명(전북2248~2250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 2248번 확진자는 가족관계인 인천 계양구 59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전북 2249~2250번(전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확진된 전북 2159번의 접촉자다. 2159번과 동선(식당)이 겹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2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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