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암환자들을 위한 ‘암아웃프로젝트’운영이 암환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프로젝트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하였으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 자존감 향상과 치료의지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웃음치료를 통해 암 치료의 과정에서 발생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지속적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암아웃프로젝트를 통해 투병기간 동안 암환자들의 불안감 감소와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재가암환자 20명 대상으로 하반기 암아웃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암아웃프로젝트는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투병 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사업으로, 웃음치료 및 노래교실·아로마티테라피 및 명상요가 등 암환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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