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전동차 타고 집 나간 50대 실종, 전동차만 발견...경찰·소방 합동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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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3일 전북경찰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남원시 풍산면에 거주하는 A모(56)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직후부터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에 A 씨가 전동차를 타고 남원시 대강면 금탄마을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금탑마을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A 씨의 전동차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차가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을 넓혀가면서 A 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