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 출범

보령시, 오는 7월 개최 준비 철저…전 세계 10개국 이상 500여 명 참가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보령시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워원회가 2일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충남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요트협회 회의실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김홍희 해양경찰청장·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정해천 충청남도요트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충청남도·보령시·대한요트협회·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로 싱가포르·뉴질랜드·미국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 선수·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세계인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자랑스러운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가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활력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