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말까지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놀이 제공영업소 등 총 121개의 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전수조사 결과, 놀이기구 안전점검표에 따른 바닥재의 굳어짐·패임, 볼트·나사의 풀림, 하강 지점 충격 완화재 상태 등 시설점검에서 79개소, 안전검사 합격의 표시 미부착 놀이시설 84개소 등을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시설 보수조치는 7월 말까지 조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환기 및 소독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하고, 안전관리 요령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 현장에서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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