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2일 오후 1시부터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함께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 서명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작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선언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 연결을 통해 한반도 평화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360여개 시민단체와 50여개 국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캠페인 동참을 제안했다.
강원도의회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나아가 평화에 대한 강원도민의 지지와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캠페인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은 “우리는 지난 2018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렸으며 올림픽의 여러 유산은 강원도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다시 그리게 한 올림픽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위한 강원도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되돌리고자 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 서명 캠페인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캠페인 소개와 평화기원 서명부 작성 및 서명부 전달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강원도의회의 서명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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