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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위기 딛고 민생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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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위기 딛고 민생경제 살린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다양한 지원책 시행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 생활고 증가, 자영업자와 기업 매출 급감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서둘러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및 골목상권 활성화

포항시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먼저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집합금지 및 영업피해 18개 업종에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피해구제지원금 총 9,785건 102억8,700만 원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또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년도 연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신용평점에 따른 특례보증으로 2,000만 원 이내(청년창업자는 5,000만 원 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함과 더불어 3%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시대에 맞춰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사업으로 포항시 브랜드관 채널 개설을 통해 지역제품 및 업체를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대료 인하를 위해 착한 나눔 임대료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참여 임대인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정부와 시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도 모색·시행하고 있다.

한편, 상가밀집 지역이지만 고객 발길이 현저히 줄어든 오천읍 문덕로와 죽도동 죽파로에 각각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그 지역만의 차별화된 경관과 스토리텔링을 입힌 특별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효자,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연속 매진 기록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소상공인 보호,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7년 개시 이후 발행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환전율도 90%를 넘어 현금 유동성이 활발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발행누적이 1조원을 육박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총 3,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5월 현재 1,900억 원을 발행한 상태이다. .

포항시는 올해 발행되는 상품권 전액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히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주소이전 전입금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 그 파급 효과와 각종 우수 시책은 행정안전부 중간점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형까지 구축해 ‘지류+카드+모바일’까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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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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