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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민항 유치해 충남 하늘 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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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민항 유치해 충남 하늘 길 열겠다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미래와 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

▲ 충남도와 서산시 그리고 도내 국회의원들이 서산민항 건설 촉구를 위해 1일 여의도에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독자제공

충남도가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직결 등 지역 현안을 잇따라 풀어내고 있는 가운데 ‘서산민항 유치’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 하고 있다.

충남도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는 도내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김웅이 한서대 교수가 서산민항 건설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 서산민항 관련 이슈 대응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어 김제철 한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곽익헌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사무관, 안병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윤문길 항공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환황해 지역의 중심"이라며 "도는 환황해 시대에 맞춰 글로벌 성장거점과 교통 인프라에 대한 입체적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지사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과 함께 충남의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우직하게 걸어갈 것"이라며 "환황해 시대, 충남의 비상을 위한 서산민항 건설을 향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민항은 시설의 경제성, 국가균형발전, 지역 발전 가능성 등 건설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며 "민·관·정이 합심해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최근 가덕도 신공항이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등 타 지역의 신규 공항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우리 충남 민항 건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 30개 밖에 없는 국제성지 중 하나로 최근 지정된 해미 천주교 성지는 앞으로도 서산민항의 항공 수요를 증가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를 기점으로 국회, 정부, 그리고 지자체가 힘을 합해 서산 민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되고 국토부와 기재부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민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에 위치한 군비행장 1190만㎡에 509억 원을 투입해 민간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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