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7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2020년 12월까지 공약 이행자료를 평가했다.
포항시는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으로 SA등급 기준인 70점 이상을 받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시는 민선7기 공약을 4개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실행하고, 공약실천계획과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약 지도를 게시해 시민 접근도를 높였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70곳이고 시 단위는 포항시를 비롯해 23곳(경북 4곳)이다.
현재 포항시의 민선7기 공약은 총 90개로 5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추진 상태이고, 39개 사업이 정상추진 또는 일부 추진 상태이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포항그린웨이 사업추진, 친환경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범죄다발지역 방범용 CCTV 확충 등은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약이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을 위한 민선7기 임기 내 재정총액은 6조3,827억 원 중 5조99억 원을 확보해 공약 이행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의 평균 임기 내 재정확보율 50.6%에 비하면 포항시의 재정확보율이 높은 편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집행의 실행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 ‘2020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구를 넘어 부흥의 도시로! 행복도시 흥해만들기 프로젝트’가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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