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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토요애유통 경영정상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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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토요애유통 경영정상화 나선다

오태완 군수, 부실경영으로 신뢰 잃은 토요애유통 살리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군수가 의령군의 농업 분야 대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주)의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고 신뢰받는 유통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토요애유통(주)은 주요 농수산물을 규모화·전문화해 대형 유통업체 등과 직거래 비중을 늘려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설립당시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고품질·안전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군민과 지역 농업인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토요애유통(주)이 부실경영으로 신뢰를 잃은 상태다.

오 군수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강조했으며, 자체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매각 처분하고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고액, 장기 연체자 중점 관리대상을 지정해 미상환 선급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의령군 토요애유통이 운영정상화에 나사고 있다. ⓒ의령군

또한 제2 유통센터의 정상 가동을 위해 출자기관인 참여조직(지역농협)의 역할 강화도 요구했다.

양파 수확에 따른 저장, 선별 포장상품화를 추진해 수도권의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항구적으로 시설이용을 극대화헤 대외수출의 전진기지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군은 앞으로 유통회사가 보조사업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농업 관련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토요애유통(주)을 통한 출하 및 수출 참여 농가(조직)에 성과보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김동섭 농축산유통 과장은 “앞으로 토요애유통은 그동안의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고통 분담을 통해 새로운 통합마케팅조직으로 거듭나는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군과 유통회사, 지역농협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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