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최근 20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부대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강력하고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2021년 6월1일자 대전세종충청면>
공군은 1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며 '공군 참모총장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를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강력한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군은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군 법무실장을 장으로 하는 군 검찰과 군사경찰로 합동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아울러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지원을 받아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한 가운데 2차 가해를 포함한 사건의 진위를 명확히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사안의 조치 전반에 대해서는 공군참모차장이 직접 총괄할 계획'이며 '공군인사참모부 주관으로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도 모든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잎서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는 지난 3월 부대 내 선임 중사에게 A 중사가 성폭력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A 중사는 혼인신고를 마친 지난 5월21일 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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