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구)시청광장에서‘시민 모자이크 퍼포먼스’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시민 모자이크 퍼포먼스’는 이종배 총괄감독 기획으로 400여명의 온라인 접수를 받아 대형 캔버스의 정해진 구역에 직접 색을 입히고, 10년 후 군산의 미래와 희망 및 개인이 소망하는 메시지를 적는 2주간 사전 참여 기간을 가졌다.
이렇게 시민이 함께 완성한 작품 7점을 지난달 29일, 구)시청광장 무대에 설치해 모자이크처럼 나누어진 조각들이 모여 대형 그림이 완성됐다.
행사 진행으로는 내빈들의 간략한 소개와 시민들이 적은 희망·소망 메시지를 읽으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팝핀현준과 이종배 총감독의 라이브 페인팅을 직접 관람하며 그래피티 예술의 섬세함과 화려함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을 위해 예정에 없는 비보잉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사위나래 무용춤, 박형주 탭댄스, 트리플제이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고 시민들을 위한 모자이크 체험 부스도 마련하여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되었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 촌장은 “처음 열리는 기획행사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민 모자이크 퍼포먼스를 위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자이크 퍼포먼스가 군산시민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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