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26∼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하동 특별관을 운영하며 하동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18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녹차(茶)를 주제로 한 특별 부스를 구성하고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하동 브랜드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차(茶)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하동만의 오브제를 선보였으며 그 디자인을 인정 받아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눈에 띄는 공간상’은 전시회에 참가한 300여개 업체 중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주어지는 상으로 하동군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지자체 홍보와는 다른 신선한 홍보관 공간 기획과 제품 패키지로 박람회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로 꼽히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차(茶)관련 사업체 및 전시 박람회 측에 러브콜을 받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이뤘다.
행사장에는 하동군 부스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뤄 1200년 역사를 가진 하동녹차와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한 홍보에 기여했다.
하동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재첩국을 비롯해 이유식·숯불유과·공기캔 등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등을 전시·판매해 1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하동 특별관에서 선보인 녹차 및 연구소 제품도 2400만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슬로시티팀은 “이번 리빙디자인페어에서 보여준 하동 특별관은 로컬을 기반으로 한 특산품 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