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의 13.7%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전체 시민 9만 593명 가운데 지난달 31일 기준 1차 접종 완료자는 1만 2453명(13.7%), 2차 완료자는 4695명(5.2%)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1차 접종은 10.5%, 2차 접종은 4.2%다.
이는 시의 접종대상 목표 인원 5만 3300명(18세 이상 인구의 70%)과 비교하면 1차는 23.4%, 2차는 8.8%를 달성한 수치다.
시는 6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시설, 학교와 돌봄, 위탁의료기관 종사자 등 2분기 접종대상 1만 1239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만 75세 이상 접종동의자 6699명의 83.2%인 55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완료자는 4074명으로 49.7%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시는 행정명령 변경 공고를 통해 6월 1일부터 1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및 예방접종 완료자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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