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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백신 접종 속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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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백신 접종 속도 빨라진다

1일 신규 확진자 459명...코로나 백신 접종률 하루 사이 0.8%포인트 올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하루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59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4만799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달 30일(480명)과 31일(430명)에 이어 이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흘째 하루 확진자가 400명대를 유지한 건 지난 3월 24일~26일(428명→430명→489명)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주중 초반까지 이어지는 통상의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환자 집중세가 이어지는 한편, 비수도권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산발적 확진자 발생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44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46명, 경기에서 116명이 각각 확인됐다. 인천의 16명을 포함해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278명이다. 전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의 61.9%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를 보면, 대구에서 39명이 보고돼 가장 많았다. 유흥업소 발 집단감염이 B.1.1.7(영국 변이)로 확인된 가운데, 빠른 확산세가 유지되는 모양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중 4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대구 시내 또 다른 집단감염인 달서구 지인 모임에서 1명이, 이슬람 기도원에서 2명이 각각 추가됐다.

그 밖에 부산 28명, 대전 19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과 충남 각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와 전남 각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4명은 검역 단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대구에서 3명, 서울과 인천, 충남에서 각각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5535명 늘어나 총 접종자가 579만150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3%로 집계돼, 전날 대비 0.8%포인트 올라갔다.

주중 들어 접종이 재개되면서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2차 접종자는 2만7064명이 늘어나, 누적 217만1336명이 됐다. 접종률은 4.2%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400명대 확진자는 '4차 유행' 확산 직전인 3월 24∼26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사진은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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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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