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광군향우회에서 지난 2020년부터 효를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여성향우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2회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김옥자(82.영광읍)여사가 선정됐다.
재경영광군향우회는 지난 28일 영광군청에서 제 2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김옥자 여사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자한 김옥자 여사는 경찰 공무원인 남편의 순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남은 변호사로 차남은 공무원으로 성장 시켰으며 현재는 고향인 영광군으로 귀향해 장애가 있는 삼 남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재경영광군향우회 초대 여성회장을 역임하며 향우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창균 재경영광군향우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시고 열성적인 향우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계시는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우회가 향우 분들의 구심점이 되고 서로 격려하고 위안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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