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의무관리대상(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사전 희망신청을 받아 오는 6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원관리도우미 12명을 순회 배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생활속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후 급증한 재활용 쓰레기에 대해 적정 분리선별 인력을 지원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자원관리도우미 12명은 공동주택 및 재활용품분리배출 시설(클리하우스) 등에 순회 배치돼 분리수거장 내 재활용 불가 품목 분류 및 처리 시범과 재활용 관련 개정법령 안내 및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근무지역 배치 전 포항시 재활용선별시설 홍보관에서 시 관계자 및 환경강사를 초청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관련 법령 숙지, 현장 직무수행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안전·보건 교육 등도 실시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은 취약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역에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높혀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관리도우미가 참여하는 근무지역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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