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신영대 국회의원이 경제회생과 민생회복에 주력하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1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관련해서도 곧 구체적인 해법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대 의원은 31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신 의원은 “지난 1년은 주력산업 침체로 후퇴한 경제를 되살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은 민생 회복에 주력해왔다”며 가장 먼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를 거론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놓고 현대중공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함께할 수 있는 로드맵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자동차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해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주력한 결과 친환경 전기차가 군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대 의원은 지난해 5월 30일 취임 직후부터 군산 강소특구 지정,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 선정,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 등 큼지막한 사업들을 끌어오며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군산 자동차산업이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신 의원은 “군산시를 중심으로 새만금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도약의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군산 새만금에 조성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가 향후 기업 유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SK 2조원 투자에 이어 시민참여를 극대화한 지역주도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등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고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과 최근 들어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고 있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선을 긋고 상심감과 박탈감을 야기한 이전 정치권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음과 동시에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진행될 예정인 사업에 대해서는 ‘군산의 몫’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예산 마련 등 군산시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농어민을 위한 어촌뉴딜300사업 선정과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예산확보 및 착공,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대규모 해제와 같은 지난 1년 동안의 지역발전의 성과와 향후 나아갈 군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영대 의원은 “취임 1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심점인 조선업계의 회생을 위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과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산단 및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군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신영대 의원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직 임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격려와 믿음, 때로는 따끔한 질책에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1년 전 직무를 시작하며 뒤로 간 군산을 앞으로 되돌리고 시민들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래서 지난 1년, 주력산업 침체로 후퇴한, 경제를 되살리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주력해왔습니다.
먼저 시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부터 말씀드리면 조만간 구체적인 해법이 마련될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을 놓고 현대중공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로드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군산시, 전북도와 협력해 조선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사업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선산업 외에도 지난 1년 침체된 기존 자동차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해 군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군산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관련 혁신역량을 발굴하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 선정을 이끌어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업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을 이끌어 기존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미래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특장센터 건립과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대체부품산업 육성 등은 모두 군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군산 새만금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도약의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군산 새만금에 조성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는 유수의 기업들이 군산을 찾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SK의 2조원 투자를 통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창업클러스터 조성은 새만금의 발전을 지역의 발전으로 만들기 위한 끈질긴 노력의 성과입니다.
시민참여를 극대화한 지역주도 육상태양광 발전사업과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선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그 과정에서 군산의 땅과 발전을 더는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과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권에 대한 무관심으로 군산시민의 상실과 박탈을 야기한 이전 정치권의 잘못을 절대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시련이 있어도 꿋꿋하게 군산시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시민과 국민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민생 회복에 주력해온 시간이었습니다.
상임위인 산자중기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위기 극복 예산 마련에 매진했고 지난해에는 국회 단계에서 부단히 노력해 군산시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군산의 농어민을 위한 어촌뉴딜300사업 선정과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예산확보 및 착공,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대규모 해제 등은 모두 군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힘으로 후퇴한 군산을 되돌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의 열망으로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군산의 목소리를 중앙의 목소리로 만들고자 노력했고 원내부대표를 역임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에도 온 힘을 다해 매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이제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조선산업 회생을 위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RE100 산단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해가겠습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폐철도를 활용한 무가선 관광트램 등 군산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군산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군산시민 여러분!
저 신영대 시민들께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그 고마움을 가슴에 뜨겁게 품고 있습니다.
그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군산을 위해 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군산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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