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본격적인 이앙철에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자 6월 중순까지 농가의 남거나 부족한 육묘를 상호 연계해주는‘육묘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육묘알선창구’는 이앙을 마치고 모가 남은 농가가 기술보급과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육묘알선창구에 연락하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부족한 농가에 실시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육묘장의 육묘현황을 파악하고 읍면동 상담소 간의 유기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잉여묘의 폐기를 막고, 육묘 실패농가의 못자리 재설치 비용과 노동력을 줄이고 적기 이앙을 할 수 있도록 농가의 고충을 해결해줄 방침이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뜸모, 모잘록병 등 못자리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야간 육묘상 보온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기 이앙으로 목표 수량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육묘알선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육묘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모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계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