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가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감성 차박’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으로 소규모 언택트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경차를 활용한 캠핑카 셰어링 전문 기업 ㈜코센모빌리티 및 ㈜윈토피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기차 타고 떠나는 감성 차박’ 자유여행 상품 출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감성 차박’ 상품은 섬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광주전남 지역까지는 열차를 타고 편하게 도착해서 캠핑카로 갈아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열차 승차권과 캠핑카 대여권으로 구성되며 식료품 등 캠핑에 필요한 기타 물품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캠핑카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젊은 여행객의 니즈와 붐비지 않는 곳에서 소규모로 안전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언택트 여행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철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여행하고 싶은 기차여행객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철도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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