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로 출발한 민선7기 3주년 즈음에 현주소를 생각하며 그간 각종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은 글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묵묵히 김제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은 크게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전통시장 청년몰,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립치매 전담요양원,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KTX김제역 정차, 호룡 전기굴착기, 국립농생명센터, 김제지평선축제(온라인개최)등 많은 사업이 추진됐으며 현재 진행중이다
김제시에서 요즘 가장 핫한 정책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이다.
공무원시험준비반은 박준배 시장이 노량진으로 향한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내건 공약사업이었다.
공무원시험준비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일부 여론 주도층의 반대였다. ‘소수만을 위한 특혜가 아니냐’, ‘포퓰리즘이다’, ‘실효성이 없다’ 등등 시행 초기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박준배 시장의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시작해 보자’는 강력한 의지가 시작점이 되어 거센 파고에 맞서게 됐다.
반대하는 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했고, 김제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2.7%가 본 사업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내게 됐다.
이와 함께 본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시험준비생들이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보는 게 우선이라 판단하고, 공무원시험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전과목 동영상 강의 등 3track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할 공무원전문학원이 있냐는 것이었다. 공무원시험준비생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네임벨류가 있는 공무원전문학원이 필요한데 전국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해본 지자체도 없었고 공무원전문학원도 없었기에 막막했었다. 그러나 노량진을 수시로 출장하면서 현재 공무원시험준비반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박문각을 만나게 됐고 삼고초려 끝에 본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후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시의회를 설득했고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서 2019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 3TRACK 시스템을 갖춘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2019년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운영 첫해부터 대박이 났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지방직 18명, 국가직 5명 등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시민이 뽑은 김제시를 빛낸 주요성과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합격생 중 대다수(15명, 1천8백만원)가 김제시에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첫월급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각종 사업추진시 일부 여론주도층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반대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시험준비반 성공사례와 같이 시민 모두에게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실현시킬 전략적 사업이 되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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