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31일 도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295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9‧음성 3‧충주 2‧영동 2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도 5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2937번’~‘2940번’, ‘충북 2940번’, ‘충북 2943번’~‘충북 2947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20대의 2937번과 같은 20대 외국인 294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이다. 이들은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다. 2945번~2947번 확진자는 2790번의 가족으로,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1172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60대의 ‘충북 2936번’과 30대와 20대의 외국인이 ‘충북 2950번’~‘충북 2951번’으로 기록됐다. 60대는 무증상으로 ‘충북 2935번’의 가족이다. 30대 외국인은 발열과 두통을 보이고 있고, 20대 외국인은 무증상이다. 이들 외국인은 ‘충북 286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지역 누계는 424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20대와 30대로 모두 외국인이다. 이들은 ‘충북 2948번’~‘충북 2949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277명이다.
영동 확진자는 60대와 40대로 ‘충북 2941번’~‘충북 2942번’으로 기록됐다. 발열과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가운데 60대는 ‘충북 2878번’의 가족이며, 40대는 ‘충북 2913번’의 직장동료다. 지역 누계는 51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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