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보훈3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으로 포항시 충혼탑(덕수공원 내)에서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는 봉안식은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봉안된 위패는 55위이며, 포항시 충혼탑에는 총 2,730위가 모셔져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가족의 명예선양 및 복지향상과 더불어 우리 후손들이 그분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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