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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단지 도서관 코디네이터 305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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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단지 도서관 코디네이터 305명 채용

고용위기 극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LH 임대단지 '작은 도서관' 코디네이터 305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LH 임대주택에 설치된 단지 내 도서관으로 LH는 '작은 도서관'을 임대단지 입주민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25개소, 2020년 40개소에 이어 올해는 활성화 대상 도서관을 305개소로 대폭 확대해 활성화 사업을 주도할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LH

작은 도서관 코디네이터는 LH 임대단지 내 도서관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조성과 입주민 자율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용 대상은 임대단지 입주민으로 PC 사용이 가능하며 사서(준사서, 2급 정사서), 주거복지사, 독서지도사, 마을활동가 교육을 수료한 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로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입주민을 우선 채용하지만 미달 시 동일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일반인까지 확대해 총 305명을 채용한다. 단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와 직계존비속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절차는 서류 접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자는 6월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작은 도서관 활성화 대상단지에 거주하는 지원자는 거주 단지에 활성화 대상단지에 거주하지 않는 지원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대상단지(1순위 희망단지)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활성화 대상 단지현황은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는 6월10일~11일 서류심사와 18일~23일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심사는 LH 작은 도서관 지원센터 외부 전문가 2인이 최종 선발인원의 3배수를 결정하고 LH 지역본부별 외부 전문가 1인, LH 직원 1인이 최종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원서에 직·간접적으로 학교명, 출생지, 부모직업, 가족관계, 개인 신상 등 직무 능력과 관련이 없는 내용은 기술이 금지되는 등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거복지지원처 김영호 부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고용여건 속에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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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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