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400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0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53명 줄었다고 밝혔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10일(463명) 이후 20일 만이다. 감염경로 별로는 지역발생이 46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13만9910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하루 569명 꼴로 뚜렷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024건으로, 직전일인 28일 3만1135건보다 적다. 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 검사 건수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발병은 물론 산발적 발병도 지속되고 있다.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25명까지 늘었고, 강원도 춘천과 원주 지역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각각 33명,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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