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남 김해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에 좋은 소식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산업부가 창원시 진해구·통영시·거제시·고성군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2년 연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잘 추진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조선해양산업 강국을 유지해 나가는 데 경남이 든든한 전초 기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남의 4개 시·군은 정부 지원도 있겠지만 자체적인 위기 극복 전략을 마련해 지역 경제 침체 장기화를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각기 지역은 차세대 미래 선박 기술 개발사업과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사업, LNG벙커링 선박 추진, 소규모 LNG 허브 구축 사업 등 지역별 특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공동으로 산업부를 방문하고 예산정책협의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이다"고 하면서 "저 역시 각종 채널을 통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을 건의하고 지난번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문승욱 장관에게 직접 질의한 바 있다"고 했다.
그간의 노력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정호 의원은 "앞으로도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잘 듣고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이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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