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로 새는 수돗물 잡는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노후 상수도관 정비로 새는 수돗물 잡는다”

2024년까지 국비 383억 등 766억 원 투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전남 여수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83억 원과 지방비 383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66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전경ⓒ여수시

여수지역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화 된 상수도관 56㎞를 교체하고 193㎞에 이르는 상수도관의 누수탐사 및 정비가 이뤄지고 특히 상수도 관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상수도 관로의 현대적 관망운영 시스템 구성과 재정비로 수돗물 공급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설계 감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추진 중이며 블록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배수지, 밸브류 등 시설물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블록 간 미확인된 연결관로 유무 등의 확인을 위해 필수적인 블록별 고립은 단수가 꼭 필요한 사항으로 시는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야간시간대 단수를 실시하고 마을방송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공은 현장조사와 관망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관로 교체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절차 이행 후 시작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수질 개선과 유수율 제고로 수돗물의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고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