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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봉성산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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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봉성산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마무리

숲 군락지 정비, 바람길 조성사업 추진

전남 구례군은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봉성산 일원 50㏊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봉성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으로 가지치기와 하층식생 관리, 대나무숲과 동백군락지 정비, 산수유와 동백나무 다층림 조성, 둘레길 주변정리 등을 실시했다.

▲구례군이 봉성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완료했다ⓒ구례군

봉성산과 연결되는 신월리 국도 주변 숲에는 바람길을 만들어 숲 내부의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잡아 나무 아래로 떨어뜨리는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극대화했다.

구례읍 중앙에 위치한 봉성산은 벚꽃 군락지와 동백숲,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군민들이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섬진강에서 유입되는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구례도시권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 주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공원이다.

구례읍에 거주하는 주민 윤모씨(65세, 남)는 “구례에 살면서 평생 봉성산을 다녔지만 구석구석 버려지는 곳 없이 전체적으로 숲에 대해 정비가 이루어진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미세먼지 저감기능뿐만 아니라 예전보다 산행하기 쾌적해진 것을 보니 효과가 큰 것 같고 앞으로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봉성산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으로 도심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고 열섬현상 완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례 10만 그루 심기운동 전개와 도시숲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정구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봉성산을 찾는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숲을 제공하고 미세먼지저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식재목 관리와 덩굴류제거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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