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축제 자생력 강화, 질적 수준 향상 등 축제의 지속가능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개최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온라인 콘텐츠 강화 및 방문객 편의 확보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축제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축제장 안내, 공연예약 및 스탬프 투어 기능을 담은 위치 서비스 기반 축제 안내 앱(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행사장별 출입인원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축제 안내 앱을 연동시켜 출입이 가능한 행사장과 행사장별 인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속에 개최될 올해 충장축제는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안전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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