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역내 사육하는 소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 검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성군은 사업비 5600만원을 확보하여 지역내 1세 이상 암소 5374두를 대상으로 채혈을 6월 말까지 추진하여 브루셀라 및 결핵병을 일제 검사 한다.
이번 일제 검사는 사육하는 소의 브루셀라 및 결핵병을 조기 색출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염축의 조기 색출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수의사와 보정요원으로 구성된 채혈반 3개반 6명을 운영한다.
고성군 소 사육 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농가를 방문 채혈하여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는 전산등록하여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로 확인이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소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통해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지역 축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로 축산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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