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생 사회단체 회원들이 코로나 접종을 위해 나들이에 나선 노인들을 자발적으로 돕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계화면 사회단체인 적십자봉사회와 지역방재단, 자율방범대 등의 회원 10여명이 75세 이상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노인들의 이동을 도왔다.
이날 계화면에서는 계화리 계중마을을 비롯해 36개 마을, 620여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날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각자 역할을 분담해 노인들의 이동을 돕는 한편 버스 승하차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방재단과 자율방범대는 각각 7인승 차량을 이용해 접종을 끝낸 노인들의 귀가를 돕기도 했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큰 사고 없이 접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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