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27일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 추진전략 수립’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시민발전주식회사, 군산대학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해 성공적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다음달 개최 예정인 시민포럼에 앞서, 해상풍력 사업 관련 지역의 현안을 진단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처럼 시는 지난 3월 구성된 해상풍력 상생협의회에 이어 관계기관 워크숍, 시민포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세심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우리시는 흔들림없이 수산업 등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해상풍력 정책도 공공주도의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한발 먼저 대응하여 정부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공동의 K-그린 뉴딜 대표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군산시가 선정되어 풍황자원과 지역 수용성 등 해상풍력 사업의 사전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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