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27일 새만금개발청에서 특장차량 제조기업인 ㈜이삭모빌리티, ㈜라라클래식모빌리티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철환 ㈜이삭모빌리티 대표, ㈜라라클래식모빌리티 김주용 대표,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삭모빌리티는 특장차 제조기업으로 캠핑 차량 등 특장차량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 중으로 추가 투자를 통해 캠핑차량, 농업용 전기차, 전기 스포츠카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라라클래식모빌리티는 클래식 전기차량 및 전기스포츠카를 생산하고자 새로 설립한 법인으로 인제 스피디움클래식카 박물관을 운영 중인 김주용 대표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전기차량 및 레저용 극소형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고자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삭모빌리티는 내년 4월까지 40,000㎡ 부지에 총 180억원을 투자해 8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라라클래식모빌리티는 내년 2월까지 33,000㎡ 부지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8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캠핑과 레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두 기업의 튜닝 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소형 전기차량 생산을 통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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