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와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은 27일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를 설치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검산동 복지기대동대원은 가스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나 비용부담으로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타이머 콕설치와 차단기 사용법과 가스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생활상 불편함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는 가스 사용 시간을 설정해서 설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겨 가스공급을 차단되는 장치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시간설정이 가능하고 작동 방법도 간편해 가스 과열 사고 및 화재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설치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가스레인지를 사용 후 중간밸브를 잠그지 않아 화재 발생의 위험이 여러 차례 있어 늘 불안했는데, 타이머 콕을 설치해주고 사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니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진우 검산동장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로 취약계층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가스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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