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업생산기반시설(농로, 용 배수로 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자체 설계를 추진해 11억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
자체설계는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현장조사 및 측량을 통해 설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인원부족 등 열악한 여건에서도 예산절감으로 인해 사업을 확대 시행해 시민 편의를 위해 진행됐다.
올해 1월부터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현장여건과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농로정비 38건, 용 배수로 정비 72건 등 사업비 110억원에 대해 자체설계를 완료해 1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제시는 자체설계 추진으로 영농기 이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영농 불편 등을 해소하고자 하며,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크게 제고해 생산성 향상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근섭 농업정책과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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