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유·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26일 영광군은 “감염병 사전예방과 하절기 유·해충 방제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주·야간으로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집중방역활동을 위해 읍·면에 비치해둔 187대의 방역소독장비 의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영광군은 마을 이장단 및 공무원으로 구성·조직된 자율방역단은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해 위생해충 밀도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유·해충 제거 하절기 방역은 주택가 밀집지역·공원·하천변·축사·공공시설·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성충구제 연무·연막 소독을 실시한다.
하수구·정화조·하천에는 미생물제제의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하는 유충구제 방역 소독을 병행해서 방역이 진행된다.
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버스터미널 및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도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자가 소독을 위한 방역소독약품 희석 액도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한다”고 말했다.
윤정희 영광군보건소장은 “하절기 빈틈없는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 등 개인 방역에 역할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주 수요일을 실내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이 생활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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