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6일 청기보건지소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추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방문, 진료로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의료원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이 전면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청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총 9회 영양군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와 연계, 관리하며, 수술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수 사진, 발 마사지, 이동 세탁 서비스 등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행복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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