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회단체, ‘사랑 나눔 집 만들기’ 전개

정선로타리·정선라이온스클럽·정선청년봉사단

강원 정선로타리클럽(회장 이광우)과 정선라이온스클럽(회장 고기윤), 정선청년봉사단(회장 이영모)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 나눔 집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정선읍을 비롯한 북평면 등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단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아 ‘행복이 가득한 집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정선로타리클럽과 정선라이온스클럽, 정선청년봉사단은 26일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 나눔 집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선군

이들 단체는 각 단체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던 것을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정선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유영수) 지원과 3개 단체 사업비 등 1000여만 원을 들여 정선읍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4일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내·외부 단열 시공, 도배·장판·주방가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또한, 26일 ‘사랑 나눔 1호 집’ 현판식을 갖고 취약계층 가구가 앞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도 매년 1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전개는 물론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축제 지원, 교통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광우 정선로타리클럽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