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가 확대 보급하고 있는 주택용 화재 경보기 덕분에 초기에 화재가 진압되어 큰 인적·물적 화재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26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경 영광군 홍농읍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됐으나 주택 안에 설치 된 화재 경보기가 울려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큰 화재 사고를 방지했다.
이날 화재 발생 사고는 집안에 설치 된 가스렌지를 사용 하던 중에 가스가 켜진 상태를 깜박하고 잊고서 잠이 들어 렌지에 올려진 음식물 과열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소방 당국에 의해 조사됐다.
화재 발생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거주자 A씨는 주방 쪽에서 화재 경보음 소리가 크게 울려 잠에서 깨어나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은 냄비가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화재 신고와 동시에 직접 안전 조치를 시도했다.
이 화재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영광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진압됐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화재 경보기는 연기가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리는 시설이다. 주택용 화재 경보기 작동으로 큰 화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주택용 화재 경보기는 연기가 감지되면 경보를 울리는 시설로 화재 초기 대응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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