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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간 고리로 감염 확산...울산 확진자 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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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간 고리로 감염 확산...울산 확진자 7명 발생

전날 진단검사 받았다가 확진, 유증상자도 포함돼 감염경로 확인 중

울산에서 가족과 지인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5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구 4명, 중구 2명, 울주군 1명 순으로 전날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이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상태다"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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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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