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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4일 하루새 17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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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4일 하루새 17명 코로나19 확진

제주지역에서 24일 하루 동안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닷새째 한 자릿수를 보이던 확진자는 23일 19명에 이어 24일 17명이 추가로 더 나오면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된 17명 중 16명(948번 ~ 963번)은 제주도민이며 1명(947번)은 타 지역 거주자로 관광객이다.

▲제주지역에서 24일 하루 동안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제주도는 이달 들어서만 2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총 542명이 확진된 것으로 제주지역 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6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신규 확진자 249명 중 제주도민이 228명으로 나타나 지역 n차 감염이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아울러 도내 확진자와 접촉자해 감염된 사례는 25일 오전 11시 현재 172명으로 5월 신규 확진자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총 40명(16.8%)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경로 파악에 들어갔다.

제주도에서 실시됐던 집중 방역 점검기간은 24일 자정 종료됐다. 하지만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 부서별로 다중이용 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소독 및 환기 상태, 종사자 건강 상시 모니터링 대장, 이용인원 게시 등 방역수칙 전반에 대해 수시 점검을 진행한다. 방역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스트라익아웃제를 적용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장소 2곳에 대한 동선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A씨가 서귀포시 동홍남로(동홍동) 소재 현대목욕탕(남탕)에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일주동로(대륜동) 소재 제주궁전(1층 문 왼쪽) 음식점에서 진행된 결혼식 피로연에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동시간대 해당 목욕탕과 음식점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서귀포시 이어도로(법환동) 소재 법환동마을회관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고, 결혼식 피로연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동선 공개 후 25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총 486명의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이 중 73명은 음성 4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해당 결과는 25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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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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