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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보건당·모든 공직자'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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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보건당·모든 공직자' 나서달라”

특별방역대책 운용 철저,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이번 코로나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도민이 안심할 수준으로 안정을 되찾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고 특히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데 보건당국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과거와 같은 안전한 사회로 되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청

김 지사는 “그동안 1일 확진자가 3명대 이하였지만 최근 16명대까지 육박하는 중대 고비에 놓여 오는 6월 6일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선포했다”며 “신속히 안정세로 돌아가도록 특별대책 운용에 따른 조치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도내 외국인도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데 별도로 대책을 세워 추진하다 보면 인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유의해 차별 없이 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전남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면서 판로 확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미국에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에 이어 월마트 입점, 당일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팡과의 MOU, 11번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온라인 판매 확대 협약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어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고압 전선 국제 상호인정 평가 기반구축 사업’, ‘저압 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등을 잇달아 유치했다”며 “이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관련 전문가와 기업,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꼭 해야 할 것은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외연을 넓혀 대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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