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가 25일 지역 시장·군수, 경북도 국·과장,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회의 공간이 아닌 대가야생활촌 야외 수변공연장에서 개최했으며,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곽용환 고령군수의 환영사, 협의회장인 백선기 칠곡군수의 인사말,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현안사항 보고 및 건의, 안건협의, 시·군 홍보사항 및 협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에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오늘 회의가 시군 상호 간 소통과 공감 속에 지역 및 경북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999년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민선 시장·군수들이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이며 2개월에 한번 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개최하게 되는데 시·군 건의사항과 공통관심사항 및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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