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충북도·충남도는 24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동으로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경북·충북·충남도지사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49.1㎞)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략이고 100대 국정과제로 충남(대산~예산~천안)에서 충북(청주)를 거쳐 경북(문경~점촌~영주~봉화~분천~울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날 3개도 지사가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한편 충남·충북·경북 12개 지자체에서도 대통령 공약 이행 및 전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건의문에는 신 성장 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계획 최종안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발전한 반면 동서연결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며“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 관광벨트와 서해안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동서 간 신 성장 벨트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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