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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순항 중’… 신청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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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순항 중’… 신청 호응도 높아

지역 내 소비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시민 생활안정 기대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 제5차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 진주시 행복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 지급 을 위해 17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시 행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의 생활을 안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일(2021. 4. 11.)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진주시민으로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4월 11일 기준으로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35만858명이다.

▲4월 12일 코로나 위기 극복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발표.ⓒ진주시

지난 17일부터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온라인 신청이 일주일 만에 신청률 27%를 돌파했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온라인 신청자 수는 9만5619명이며, 그 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신청자가 4만7690명(13.6%), 선불카드 신청자가 4만7929명(13.7%)이다.

지역별 온라인 신청은 20~40대 거주자가 많은 충무공동(40.8%), 초장동(35%), 가호동(33%), 판문동(32.5%), 평거동(31.4%)순으로 신청률이 높다.

만19세 이상 세대원이 본인 지원금만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는 점과 온라인으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할 경우 별도로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지 않아도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0일 종료된다.

기획행정국 정종섭 국장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핀번호를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을 줄 수 있다”며 “남은 온라인 신청 기간 동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선불카드 신청자는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자 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신청자는 시가 문자로 발송한 핀번호를 6월 11일까지 제로페이 앱에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등록된 핀번호는 자동 소멸돼 사용이 불가능하며, 이후 현장 방문 신청해야 한다.

현장방문 신청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6주간이며, 방문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된다.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10만 원권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수령동의를 한 세대원의 지원금도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경우 세대원 및 제3자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본인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하면 되고 대리인은 본인 신분증과 위임자 신분증, 신청서와 위임장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외국인 및 기타 대상자는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5부제 적용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현장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 작성은 불필요하다.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출생, 이혼 등으로 세대구성이 변경되었거나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행복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이의신청을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행복지원금 홍보 포스터.ⓒ진주시

정 국장은 “행복지원금은 선착순 신청이 아니며,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만큼 초기 첫째 주와 둘째 주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혼잡이 예상되니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여유 있게 분산 신청해 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분산 신청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으로 배부된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시 행복지원금은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미사용된 잔액은 시로 환수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처에도 제한이 있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의 경우 시 제로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대규모 점포 및 유흥시설, 온라인쇼핑몰 등을 제외한 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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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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